AFC, 박지성-이동국 등 베스트 11 후보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1.14 18: 10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 일레븐 후보 36명을 공개했다. 한국은 총 10명의 후보를 내며 최다 후보 배출국이 됐다. 그 뒤를 일본(9명), 이란(6명), 사우디아라비아(5명), 우즈베키스탄(3명), 중국(2명), 호주(1명)가 이었다.
성남에서 뛰는 사샤(호주)와 FC서울에서 뛰었던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알 샤밥)도 선정됐다.

베스트 일레븐 선정은 팬투표로 이루어진다. AFC는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투표를 최종 집계해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 11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 AFC 베스트 일레븐 후보 명단(36명)
GK - 정성룡(대한민국, 수원 블루윙즈), 후기가야 요스케(일본, 감바 오사카), 샤합 고르단(이란, 조바한), 왈리드 압둘라흐(사우디, 알 샤밥), 이그나티 네스테로프(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마부르크 자이드(사우디, 알 이티하드)
DF - 박원재, 심우연(이상 대한민국, 전북 현대), 이정수(대한민국, 알 사드), 황재원(대한민국, 수원 블루윙즈), 리웨이펑(중국, 텐진 타이다), 파시드 탈레비(이란, 조바한), 모흐센 벤가르, 하디 아길리(이상 이란, 세파한), 다나카 툴리오(일본, 나고야 그램퍼스), 두웨이(중국, 항저우 그린타운), 오사마 하우사위(사우디, 알 힐랄), 사샤 오그네노프스키(호주, 성남 일화)
MF - 박지성(대한민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염기훈(대한민국, 수원 블루윙즈), 키요타케 히로시(일본, 세레소 오사카), 오가사와라 미츠오(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엔도 야스히토(일본, 감바 오사카), 세르베르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 알 샤밥), 코스로 헤이다리(이란, 세파한), 스타니슬라프 안드리프(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우사미 타카시(일본, 바이에른 뮌헨)
FW - 이동국(대한민국, 전북 현대), 방승환(대한민국, FC서울), 하태균(대한민국, 수원 블루윙즈), 모하메드 누르(사우디, 알 이티하드), 파하드 마지디(이란, 에스테그랄), 이누이 타카시(일본, 보훔), 코로키 신조(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야세르 알 카타니(사우디, 알 힐랄), 혼다 게이스케(일본, CSKA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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