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몬타뇨, V리그 1R 남녀 MVP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1.15 09: 24

가빈 슈미트(삼성화재)와 몬타뇨(KGC인삼공사) 가 NH농협 2011-2012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가빈은 1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3표 중 총 17표를 얻어 최홍석(드림식스, 3표), 마틴(대한항공, 2표), 박철우(삼성화재, 1표) 등을 제치고 큰표차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가빈은 1라운드 경기에서 득점(222점), 공격종합(62.57%), 퀵오픈(78.05%), 시간차(84.21%), 후위(60.00%) 등 5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팀 전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가빈의 활약 속에 6승 무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접전이 펼쳐진 여자부에서는 몬타뇨(KGC인삼공사)가 15표를 받아 양효진(현대건설, 8표)를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
몬타뇨는 득점(203점)과 후위(53.99%)부문 1위, 공격종합(50.00%) 2위, 오픈(44.51%) 3위, 시간차(56.52%) 4위 등 모든 공격부문에서 상위에 랭크 되며 팀을 리그 2위로 올려놓았다.
특히 몬타뇨는 지난 13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53점) 신기록을 54득점으로 경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1라운드 MVP’에 대한 가빈과 몬타뇨의 시상은 오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두 선수는 상금으로 20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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