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보온성을 가미한 부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 겨울 부츠는 매니시한 느낌의 굽 낮은 부츠부터 슬림한 롱 부츠,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티 제품까지 다양하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레더, 양털, 패딩 부츠 등의 소재와 탈부착이 가능한 니트, 패턴, 퍼 트리밍까지 디테일이 가미돼,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와 함께 올 겨울 유니크한 부츠 스타일링 비법을 찾아 떠나보자.
★ 미드컷 엔지니어드 ‘레더 부츠’, 믹스 앤 매치!
믹스 앤 매치 열풍이 불어오면서 부츠 한 가지 제품으로 더욱 다양한 스타일링연출이 가능해졌다. 젊은 2030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누오보(NUOVO)의 ‘MID ENG’은 미드 컷 엔지니어 스타일로 더블 링 매치 스트랩과 스웨터 트림이 돋보이는 캐주얼 부츠이다. 라운드 토 스타일이라 여성스러운 매력을 지닌 반면, 낮은 스택 힐이라 안정감 있고 편안하며 링 스트랩이 중성적인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오버 사이즈 재킷이나 밀리터리 풍 코트와 함께 착용하면 매니시한 매력을 보다 돋보이게 하는 반면, 소녀풍의 원피스나 여성스러운 코트, 포멀한 옷차림에 연출하면 부츠에 잡힌 부드러운 주름이 전체적으로 페미닌한 느낌을 잘 마무리하면서도 버클 장식과 굽 덕분에 활동성이 가미돼 보인다.
스커트, 스키니진, 롱셔츠 등과 믹스매치해 코디하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잇(IT) 아이템.
★ 스타일과 디자인이 다양한 ‘양털부츠’, 믹스 앤 매치!
올 시즌 양털부츠는 발목 높이를 낮추거나 높이는 길이 변화뿐 아니라 단추나 니트 장식, 디테일이 가미된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여져 베이직한 옷차림과 함께 착용해도 보다 유니크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반스에서 선보이는 양털부츠 ‘NIMOE’는 탈부착이 가능한 니트 워머가 포함돼 있어 두 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한 유용한 아이템. 오버사이즈 니트와 레깅스에, 워머를 부착해 코디하면 좀 더 늘씬한 레그 라인을 강조할 수 있으며, 특별한 날 레오파드, 지브라 등 화려한 패턴의 아우터, 블랙 스키니와 함께 코디하면 섹시한 캣 우먼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영국 귀족 풍 스타일링에 구두를 신어야 한다는 발상을 전환해, 통 넓은 노르딕 스타일 부츠를 올 시즌 핫 아이템인 케이프 코트와 승마모자와 함께 연출해보자. 반스 NORDY는 북유럽 풍의 노르딕 패턴 니트가 트리밍 되어 보헤미안 풍 멋을 더해주며, 밋밋한 컬러룩도 스타일리시하게 살려준다.
★ 에브리데이 도시형 아웃도어 룩 ‘패딩 부츠’, 믹스 앤 매치!
올 겨울 매서운 바람과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워커부츠와 양털부츠의 장점을 모두 살린 패딩부츠가 에브리데이 룩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호킨스의 ‘ENOLAS’은 퍼 트리밍과 인솔 부분에 2cm 힐이 숨어있기 때문에 세련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추운 겨울 방구석에 틀어 박혀 있다가 급히 나가야 할 경우, 입고 있던 박시한 후드 티셔츠에 레깅스, 스트라이프 니 삭스와 함께 코디하면 단 3분 만에 스타일리시한 도시형 아웃도어 룩으로 변신 가능.
도트 무늬의 패턴과 퍼 트리밍 덕분에 활동량이 많은 날이거나 근교 여행, 등산 등 아웃도어 룩에 매칭할 때 따뜻하면서도 큐트한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한다. 이 밖에 블라우스와 케이프 등 클래식한 옷차림과 믹스 앤 매치해도 잘 어울리고, 걸리시한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패딩부츠는 소재와 디자인 특성상 시선이 집중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스키니진, 레깅스, 스타킹 등을 이용해 슬림한 라인을 살려 코디해야 부해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ABC마트의 박지희 매니저는 “올 겨울 추울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스타일 뿐 아니라 퍼, 니트 트리밍 등 보온성이 가미된 부츠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요즘 소비자들은 성별 디자인, 정형화된 스타일링에 대해 편견 및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한 가지 제품만 잘 구비하면 보유하고 있는 의상에 따라 다양하게 믹스 앤 매치해 다양한 부츠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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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오보, 반스, 호킨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