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국민배우 최불암이 종합편성채널 채널 A 개국 특집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이하 '곰배령')'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불암은 최근 '곰배령'의 출연을 확정,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인 아버지 정부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작년 SBS 단편 드라마 '당신의 천국' 이후 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그가 연기하게 될 정부식은 아내와 자식들이 모두 도시로 떠났음에도 홀로 고향인 강원도 깊은 산골 외딴집을 지키며 사는 고집스러운 아버지. 부식의 딸이 느닷없이 어린 딸들과 곰배령으로 내려와 함께 살아가면서 여러 갈등을 겪게 된다. 표현이 서툰 부식은 딸과 손녀들에게 무뚝뚝한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언제나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곰배령'의 제작사 측은 "처음부터 정부식 역을 할 사람은 최불암 선생님이라고 생각해 적극 캐스팅하게 되었다”며 “최불암 선생님 특유의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가 극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곰배령'은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곰배령을 배경으로 가족과 곰배령 사람들의 사람 냄새나는 삶을 조명하는 휴먼전원드라마로 SBS 드라마 ‘토지’의 이종한 PD와 MBC 드라마 ‘사춘기’의 박정화 등으로 구성된 탄탄한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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