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머니볼', 개봉 첫 날 '흥행 3위'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18 07: 38

브래드 피트 주연의 감동실화 ‘머니볼’이 개봉 첫 날 1만 여명의 관객을 불러 들이며 흥행 3위에 안착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머니볼’은 총 1만452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만196명으로 ‘완득이’, ‘신들의 전쟁’에 이어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영화 ‘머니볼’은 야구계의 스티브 잡스라 불리는 빌리 빈 단장의 성공실화를 다룬 작품. 메이저리그 최약체 팀에서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며 기적의 역전드라마를 만들어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감동 스토리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되살렸다.

브래드 피트는 오로지 경기 데이터 분석 자료만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재능을 평가하고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두는 선수를 트레이드해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20연승이라는 최대 이변을 만들어 낸 야구계의 혁신가 ‘빌리 빈’ 단장 역을 맡아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인다.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고 정상급 제작진이 뭉쳐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끈 ‘머니볼’은 전미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현지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 15일 방한해 한국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한 브래드 피트가 국내에서도 영화 흥행의 결실을 맺으며 ‘방한 효과’를 톡톡히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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