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이 떠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적우가 투입된다. 적우는 다른 출연자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아, 과연 누구이기에 '나는 가수다' 투입이 확정됐는지 네티즌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적우는 강남의 유명 라이브바에서 노래를 하다 가수가 된 케이스. 허스키하고 독특한 보이스로 이름을 알리다가 유명 프로듀서 신철의 권유로 2004년 6월 데뷔했다. 라운지 음악에 도전한 그는 1집 '초콜릿', 2집 '황진이', 3집 'Spero Spera' 등을 발표했다. 리메이크 앨범 ‘잃어버린 전설 70’과 KBS 드라마 ‘황금사과’ OST ‘꿈꾸는 카사비앙카’와 SBS ‘게임의 여왕’ OST ‘널 원해’ 등으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적우라는 이름은, 무협지에 나오는 여검객에게서 따온 것. 우연히 만난 배우 김수로가 지어준 이름으로 ‘모두 피바다로 만들어 세계를 평정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번 '나는 가수다' 합류는 자문위원인 서울예대 장기호 교수의 추천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 교수는 '나는 가수다'에 추천하고 싶은 가수로 적우를 꼽은 바있다.
rinny@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