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레이’ 사전계약..1240만~1495만원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11.21 11: 56

이달 말 출시 예정 박스카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기아차는 21일부터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레이(RAY)’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레이는 1,000cc 엔진을 탑재해 경차의 경제성과 박스형 디자인을 적용,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신개념 모델이다.

기아차는 레이를 소형차급의 다목적 차량을 ‘미니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라고 정의하고 기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없었던 신시장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레이는 앞문과 뒷문 사이에 기둥이 없는 B필라리스(pillarless)와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과 편리한 승하차는 물론, 다양한 크기의 물품 적재가 가능하다.
레이의 1.0ℓ 카파엔진은 최고출력 78마력, 최대토크9.6 kg·m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7.0 km/ℓ로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도 눈에 띈다. 레이는 2열 열선시트 및 2열 에어컨덕트,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운전석 전동식 허리 지지대 등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안전사양은 차체 자세 안전장치인 VSM(차세대 VDC),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6개 에어백, 2열 3점식 시트벨트 등을 기본 장착했다.
이외에도 버튼시동 스마트키, 열선 스티어링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대용량 루프 콘솔 등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는 경차의 경제성, 혁신적 스타일, 넉넉하고 효율적인 실내공간으로 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1,240~1,4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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