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플레이오프(PO)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의 경기 종료 후 울산 김영광이 김승규 골키퍼를 격려하고 있다.
울산은 이날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설기현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6위 울산은 대반란을 잇달아 일으키면서 오는 30일과 내달 4일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릴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전북 현대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또한 울산은 3.5장으로 축소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