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트와일라잇’ 네 번째 이야기 ‘브레이킹 던 part1(이하 브레이킹 던 1)’이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 중간에 깜짝 히든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27일 ‘브레이킹 던 1’ 홍보 관계자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의 엔딩 크레딧 중간 부분에 2012년 개봉 예정인 ‘브레이킹 던 part2’ 내용을 암시하는 영상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이 오르자마자 상영관을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브레이킹 던 part2’의 내용을 예상할 수 있는 서비스 영상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번만큼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엔딩 크레딧 중간에 등장하는 히든 영상은 강렬한 엔딩 만큼이나 충격적이라는 설명. ‘브레이킹 던 1’ 초반에 잠깐 나타난 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볼투리가가 등장,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사이에 태어난 아기 르네즈미로 인한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볼투리가는 전세계 모든 뱀파이어 위에 군림하는 절대권력집단이자 법을 집행하는 오랜 뱀파이어 가문.
비록 극중 특별한 활약은 없지만 히든 영상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벨라와 에드워드가 가지고 있다”는 볼투리가의 단 한 마디는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브레이킹 던 part2’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한편 ‘브레이킹 던 1’은 결혼을 통해 전혀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된 벨라와 에드워드의 매혹적인 로맨스와 인간과 뱀파이어의 결혼이라는 충격적인 사건 속에 빚어지는 파워풀한 판타지 액션 등을 선보이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신화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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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레이킹 던 1’ 스틸 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