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피닉스 프로축구단이 신입선수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상주 상무는 올해 지원한 축구선수들 중 서류전형에 합격한 48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실기 테스트를 통해 최종 21명을 선수들을 선발했다.
상주 상무는 백지훈(27, 수원)과 김재성(28, 포항), 김형일(28, 포항), 장석원(23, 성남) 등을 포함한 21명을 최종 합격자로 발표했다. 합격자 중 국가대표, 유니버시아드대표,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대표 선수는 8명이다.
이재철 상주 단장은 "신병들이 지난해까지는 11월에 입대했지만 2012시즌부터는 내년 2월에 입대한다. 올 시즌처럼 선수들이 시즌 도중 제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며 ""프로선수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국가대표 선수로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국군체육부대 김현수 부대장은 "상무의 정신인 수사불패(雖死不敗, 죽을 수는 있어도 질 수는 없다)를 2012시즌 그라운드에서 확실히 보여 주겠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21명의 합격자들은 다음달 8일 예비소집을 시작으로 2012년 2월 13일 입소해 2013년 11월 12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축구선수로 복무한다.
▲ 2012년 상주 상무 전 소속팀 별 합격자 선수 명단 (총 21명)
◎ 광주 FC(2명) - 김성민, 김홍일
◎ 대전 시티즌(2명) - 이상희, 김영빈
◎ 성남 일화(5명) - 용현진, 박상희, 정호정, 강성관, 장석원
◎ 수원 삼성(3명) - 이종성, 신연수, 백지훈
◎ 전남 드레곤즈(1명) - 방대종
◎ 전북 현대(1명) - 하성민
◎ 제주 유나이티드(2명) - 김호준, 김영신
◎ 포항 스틸러스(4명) - 김정빈, 김재성, 정정석, 김형일
◎ 인천 유나이티드(1명) - 김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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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