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페론 박상원, 에바와 달콤한 '키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1.30 17: 31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의 뮤지컬 ‘에비타’가 올 연말 무대를 달군다. 박상원 이지훈 정선아 리사 박상진 임병근 등을 주연 배우로 12월 9일 LG아트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에비타’의 제작사는 30일 오후 서울 남산창작센터에 마련된 연습실을 미디어에 공개하고 그 하이라이트 장면을 맛보기로 선보였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탄생시킨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을 원작으로 2006년 국내 초연 된 바 있는 ‘에비타’는 올 겨울엔 연출가 이지나의 색채로 거듭난다.
16인조 전문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공연 전반에 매혹적인 탱고를 배치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후안 페로 역의 박상원이 에바 역의 정선아와 달콤한 키스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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