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마이웨이', 12월 22일 개봉..외화들과 격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01 09: 32

강제규 감독의 7년만의 귀환, 한 일 중 배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출연으로 눈길을 끄는 영화 '마이웨이'가 12월 22일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 전쟁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천만 관객 시대를 연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국내 최초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는 장동건이 제 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청년 김준식 역을, 일본의 개성파 배우 오다기리 조가 준식의 라이벌에서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가는 일본청년 하세가와 타츠오 역을, 중국의 인기 여배우 판빙빙이 카리스마 넘치는 저격수 쉬라이 역을 맡아 연기한다. 

뿐만 아니라 명품 조연 김인권과 '아저씨'에서 인상적인 악역연기로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희원이 준식의 친구로, 충무로의 차세대 스타 이연희가 준식의 여동생으로 출연하는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올 겨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대거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마이웨이'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그흥행 성적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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