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친절한 톰아저씨' 별명 고맙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02 15: 17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4'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방한 때마다 친절한 모습을 보여줘 붙여진 '친절한 톰 아저씨'란 별명에 대해 "한국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톰 크루즈는 2일 오후 서울 남산 그랜드 햐앗트에서 열린 영화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다시 한국을 찾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영화를 끝내고 나서 홍보차 어느 나라를 다닐까 얘기를 했는데, 그 중 한국이 선택돼 와서 기쁘다. 다섯 번째 방한이라 더욱 익숙해서 좋고 감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절한 톰 아저씨'란 별명에 대해 아냐고 묻자 그는 "일단 그렇게 좋은 별명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고맙다"라며 "한국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언제든 여기 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어제 밤에도 늦은 시간에 저를 맞아준 따뜻한 팬들을 보고 다시 한번 (한국이)정말 좋은 곳이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돼 위기에 몰린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이 불가능을 모르는 액션 활약을 펼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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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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