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김주혁이 파격적인 코믹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화제다.
김주혁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에 첫 호스트로 출연,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각양각색 코믹 변신으로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김주혁은 생방송 코너로 진행된 ‘퀴즈쇼’에서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동성애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스러운 몸짓과 말투는 물론 스피드 퀴즈에서 무당벌레를 “비비드한 레드 컬러에 블랙 도트무늬가 특징”이라고 설명하는 등 재치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천연덕스럽게 자신의 과거 오디션 영상을 모아왔다고 설명한 김주혁은 영화 ‘친구’, ‘공동경비구역 JSA’, ‘국가대표’ 등은 물론 영화 '아바타' 속 나비족으로까지 코믹하게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장진 감독의 ‘위켄드 업데이트’에는 IT전문가로 출연, 故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키는 검은 터틀넥 니트와 표정,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방송 직후 각종 게시판과 SNS에는 “김주혁의 변신에 보는 내내 방바닥을 굴러다녔다”, “도대체 저 끼를 어떻게 감추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다시 봐도 왠지 웃길 듯”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한국 버전으로 매회 초청되는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각종 콩트와 패러디 등 다양한 코너를 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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