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기부천사 인증..난치병 어린이에 희망 전해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06 11: 09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김태희가 바쁜 일정 속에도 야구선수를 꿈꾸는 난치병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했다.
김태희는 최근 일본 활동 중, 야구선수를 꿈꾸는 형준(13, 백혈병)이가 김태희의 팬이라는 것을 듣고 야구 배트, 글러브 등을 직접 구매해 친필사인과 메시지를 남겨 아이에게 선물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형준이는 “아직은 건강이 좋진 않지만 김태희 누나가 선물해준 배트를 침대 옆에 놓고 하루하루 열심히 치료 받아서 이 배트로 친구들과 꼭 야구시합 할거에요”라며 투병의 의지를 보였다.

김태희는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연말 연시에도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 및 자선 경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김태희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난 2005년부터 매해 난치병 아동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투병 중인 아동들을 직접 응원해 주거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편 김태희는 현재 일본 후지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 출연 중이다.
lucky@osen.co.kr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