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이 오는 12일 제10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갖는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홀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축구 꿈나무 26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생 선발은 유소년·중등·고등축구연맹의 1차 서류전형, 본 법인 이사회의 2차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에는 총 26명의 장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선발 당해 장학금 100만 원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일정량의 축구 용품이 지원된다.
홍명보장학재단의 장학생 가운데 이상협(1회/대전 시티즌), 문기한(5회/FC 서울), 지소연(4회/고베 아이낙), 여민지(4회/함안 대산고) 등이 활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수여식에서는 올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4회 장학생 이재성(울산 현대)에게 특별상(Glory Road)이 수여된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2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78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 후인 오후 1시부터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1'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는 홍명보 이사장을 비롯해 현역 올스타 대표로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와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여자 선수 대표로 WK리그 심서연(대교 캥거루스), 초청 선수 대표로 프로야구의 김현수(두산)가 참석할 예정이며 나머지 출전 선수 명단은 당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나눔 사업의 확장을 위해 2008년부터 자선축구경기를 'Share the Dream' 캠페인으로 확대 전개하고 있으며 올 자선 축구경기의 수익금은 소아암어린이 및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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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수여식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