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57)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조광래 감독이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팀 감독직 해임 통보를 받은 것.
박태하 대표팀 수석코치는 7일 OSEN과 전화통화서 "조광래 감독이 지난 6일 해임됐다는 통보를 축구협회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해 7월 축구협회로부터 단독 후보로 추대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팀을 이끌었다.

대표팀은 아시아지역 3차예선서 3승 1무 1패로 B조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달 11월 레바논 원정서 1-2로 패배하며 축구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한편 조광래 감독은 대표팀을 지휘한 이후 12승 6무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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