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의 복귀작 ‘오싹한 연애’가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트와일라잇’ 시리즈 네 번째 작품 ‘브레이킹 던 part1’을 제치고 흥행 1위 굳히기에 나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손예진의 스크린 복귀작 ‘오싹한 연애’는 총 7만860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왕좌를 수성했다. 평일에도 6~7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오싹한 연애’는 누적관객수 71만7195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하자마자 단숨에 흥행 1위에 등극했던 할리우드 판타지 로맨스 ‘브레이킹 던 part1’은 ‘오싹한 연애’의 흥행 열풍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4만47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93만7983명이다.

3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3D 어드밴쳐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이 차지했다. 7일 개봉한 이 작품은 첫 날에만 2만594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3만2330명이다.
4위는 지난 달 24일 개봉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엄태웅, 주원 주연의 액션 수사극 ‘특수본’이, 5위는 10월 개봉해 11월 신작들을 모두 격추시켰던 ‘완득이’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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