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축구팬 89%, "맨유, 울버햄턴 제압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12.09 10: 20

[축구토토]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벌어지는 영국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89.87%는 박지성이 속한 맨유가 울버햄턴을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 팀 무승부 예상은 7.13%로 집계됐고, 울버햄턴 승리 예상은 3.00%로 나타났다. 맨유는 8일 박주호가 뛰는 바젤에 일격을 당하며 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또 공격진의 줄부상에 이어 수비에 일조하던 비디치까지 바젤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공수 모두 불안한 상황이다. 맨유가 이번 경기에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울버햄턴에 승리해, 부진에 빠진 팀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널-에버턴(1경기)전에서는 박주영이 속한 아스널 승리 예상(83.93%)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11.83%)과 에버턴 승리 예상(4.24%)이 뒤를 이었다. 아스널은 판 페르시, 애런 램지, 시오 월콧 등 주전급이 모두 빠진 상태에서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에버턴전에서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선덜랜드-블랙번로버스(8경기)전에서는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 승리 예상(55.24%)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26.92%)과 블랙번 승리 예상(17.84%)이 뒤를 이었다. 선덜랜드에 새로 부임한 마틴 오닐 감독이 블랙번에 승리해 오랜 부진에 빠져 있는 팀에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버풀-QPR(2경기)전에서는 리버풀 승리 예상(82.34%)이 최다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13.02%)과 QPR 승리 예상(4.64%)이 뒤를 이었다. 리버풀은 5일 풀럼에게 발목이 잡히며 정규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리버풀은 이번 QPR전을 통해 다시 한 번 4위권 추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토크시티-토트넘(11경기)전에서는 토트넘 승리 예상(71.32%)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17.73%)과 스토크시티 승리 예상(10.95%)이 뒤를 이었다. 3일 볼턴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됐다.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상대 승리 예상 43.26%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대의 빅매치인 ‘엘 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7경기)전에서 레알마드리드 승리 예상(43.26%)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바르셀로나 승리 예상(30.69%)과 무승부 예상(26.06%)이 뒤를 이었다.
레알마드리드는 8일 챔피언스리그 C조 최종전에서 아약스에 3대 0으로 압승을 거두며 15연승 행진에 성공했다. 최근 몇 년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결과가 좋지 못했던 레알마드리드가 승리해, 16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반테-세비야(6경기)전에서는 세비야 승리 예상(38.98%)이 1순위로 집계됐고, 레반테 승리 예상(35.83%)과 무승부 예상(25.19%)이 뒤를 이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게임은 10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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