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는 시청률 8.6%(전국 기준)을 기록, 지난 3일 방송분이 8.1%를 기록한 것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이는 '불후의 명곡2-왕중왕전' 이후 큰 폭으로 떨어졌던 시청률이 다시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7~80년대 흥행돌풍을 몰고 온 영화의 주제가들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1971년 영화 '내일의 팔도강산'에 삽입된 김추자의 '빗속을 거닐며'를 선곡한 듀엣 다비치의 이해리는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파격적인 무대와 섹시한 퍼포먼스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스타킹'은 각각 전국 시청률 15.6%와 1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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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