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의 복귀작 ‘오싹한 연애’가 박스오피스 왕좌를 수성하며 흥행 독주를 달리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손예진, 이민기의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는 총 8만32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47만5387명으로 흥행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위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브레이킹 던 part1’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만742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는 125만5920명이다.
3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3D 어드밴쳐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이 올랐다. 지난 하루 총 2만206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50만932명이다.
4위는 지난 달 24일 개봉한 엄태웅, 주원 주연의 액션 수사극 ‘특수본’이, 5위는 김윤석, 유아인의 ‘완득이’가 5위에 오르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흥행작 '완득이'부터 11월 개봉해 여전히 흥행 몰이 중인 '특수본', 12월 극장가를 강타한 '오싹한 연애'와 '브레이킹던'까지 박스오피스 흥행 판도가 굳어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 흐름을 깰 신작은 어떤 작품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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