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데뷔 전 소시 멤버들과 그룹 연습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13 11: 34

배우 고아라가 데뷔 전 소녀시대 멤버들과 그룹으로 연습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고아라는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파파'(한지승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춤과 노래가 굉장히 뛰어나다"란 박용우의 칭찬에 "준(극중 역할)이 재능이 있어서 두 달 정도는 잠자는 시간만 빼고 기타와 영어, 춤 노래를 꾸준히 레슨 받고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 데뷔 전 소녀시대 멤버 몇명 하고 그룹 연습을 한 적이 있다. 잠깐 맞춰 봤던 정도"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보다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소녀시대가 예쁘다. 너무 예쁘다"라고 겸손함을 내비치면서 "소녀시대 공연을 보면 나도 앞에서 '누구누구' 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용하는 고아라에 대해 "너무 춤을 잘 춘다. 오랫동안 연기 데뷔하기 전에 트레이닝을 받은 줄 알았다, 원래 가수도 좀 생각하고 있어서 다년간 트레이닝한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라더라. 너무너무 대단하다"라고 극찬했다.
극중 고아라는 슈퍼스타의 끼를 갖고 있는 준 역할을 맡았다. 준은 법적 보호자가 필요해 서로의 생존을 위해 춘섭(박용우)과 가족으로 뭉치게 된다.
한편 '파파'는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가자 되어버린 매니저 춘섭이 그리는 코미디물이다.  박용우, 고아라 출연, 2012년 1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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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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