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상호-윤길현, 12일 어린이복지시설 방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12.13 15: 46

SK 와이번스 정상호와 윤길현이 지난 12일 인천 도화동에 위치한 어린이복지시설인 향진원을 방문하여 원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정상호, 윤길현은 원우들과 교사들에게 로고볼과 마우스패드를 선물했고 포토타임도 함께 가졌다. 또 둘은 약 1시간 동안 원우들을 대상으로 캐치볼과 타격연습 등 야구교실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야구교실에 참가한 배선영(11) 학생은 "정상호, 윤길현 선수와 같이 시간을 보내서 너무 즐거웠다. 사실 야구를 잘 못해서 나름대로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야구가 쉬워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 SK 와이번스가 내년에도 야구를 잘해서 선수들이 또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왕뚜껑 홈런 존' 물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 SK 타자들이 7개의 홈런을 기록,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향진원에 전달하게 되었다.
올 시즌 SK 선수가 문학구장 외야 펜스에 설치되어 있는 '왕뚜껑 홈런 존'을 넘길 경우 홈런 숫자만큼 100만원 상당의 야쿠르트 제품이 불우이웃을 위해 적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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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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