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연말 맞아 '나눔 콘서트' 개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2.14 07: 40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이 오는 26일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파티와 자선 콘서트를 겸한 ‘NA:NUM 2011’를 개최한다.
데뷔 전부터 꾸준히 한 보육원의 어린이들을 지원하며 봉사활동을 해온 제국의아이들은 연말 연시를 맞아 단순한 팬미팅이 아닌 팬들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파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와 같은 의도를 전해 들은 국제개발 NGO 굿피플이 적극 지원 사격에 나서며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나눔의 확산에 공감한 빙그레, 와플반트, 플레이 몬스터즈 등 사기업들이 자사 물품을 후원해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을 다시 굿피플에 기부하기로 결정하는 등 서로 다른 각계각층의 힘이 모아지며 큰 규모의 자선 행사로 발전했다. 

이들은 ‘파티 콘서트’라는 취지에 맞게 관객들의 드레스 코드를 레드 앤드 화이트로 지정하고 공연 시작 전 로비에 소원을 적어 붙일 수 있는 소원 나무를 마련한다. 바깥에는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이 외에도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를 곳곳에 배치해 ‘나눔’에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 한다는 생각에 모두들 즐겁게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올해를 첫 시작으로 이 이벤트를 매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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