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위안부 할머니들에 관심 촉구.."한 번 더 생각"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14 09: 10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효리는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이 위안부 할머니들 수요집회가 1000회째 되는 날이네요. 어디서 보고 노트에 적어놨던 시를 하나 올려봤어요. 저는 이 시가 참 마음 아프더라고요. 잊혀져 가는 할머니들을 한번 더 생각하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리웠어요 고향의 밤하늘이 머리위로 날리던 풀내음이 가난했지만 따듯했던 어머니의 웃음이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당신의 체온이”로 시작하는 ‘다시 태어나 꽃으로’라는 타이틀의 시를 연이어 올렸다.

이 시를 인용하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집회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을 어필했다.
한편 이효리가 언급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천 번째 수요집회는 오후 1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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