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다혜가 한밤중 괴한에게 습격당할 뻔했던 아찔한 순간을 고백했다.
정다혜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 출연, 10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의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하며 남편과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던 괴한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정다혜는 "어느 겨울밤, 뒤따라오던 괴한이 집에 따라 들어왔었다"며 현관문을 닫을 사이도 없이 괴한이 집 안으로 침입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어 "사실 그때 킥복싱을 배우고 있었다"며 괴한을 때려눕힌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그 사건 이후 후유증에 시달렸다는 정다혜는 "한 달 뒤 이사를 가게 된 계기로 남편과 가까워져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정다혜는 첫 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입담을 선보였는데, 겉으로는 도도해 보이는 정다혜의 의외의 예능감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한편 '자기야'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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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