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대표이사 정승진) 이여상(27) 선수가 17일 오후 2시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호텔 선샤인에서 박영실(25)양과 화촉을 밝힌다.
부인이 될 박영실양은 수영선수 출신으로 현재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 신부이다.
박영실양은 이여상 선수가 부상으로 힘든 시기 때마다 옆에서 항상 지켜주며 서로의 사랑을 키워나갔다.

이여상 선수는 "내년 시즌에는 야구를 더 잘해서 예비신부가 야구장에서 목청껏 응원하며 웃을 수 있도록 하는게 그의 목표이며 내가 야구를 잘해야 하는 이유"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한화 이글스 정승진 대표이사, 사회는 KBS개그맨 이상호씨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갔다 올 계획이며 신혼집은 대전시 동구 대동에 위치한 팬타뷰아파트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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