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와 서포터스가 하나 되는 ‘제주Utd. 팬스테이지’가 열린다.
제주 유나이티드 공식 서포터스인 ‘풍백’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제주시 광원연회장에서 선수 및 구단 관계자들을 초청, ‘제1회 제주 유나이티드 팬스테이지’ 행사를 개최한다.
통상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는 하는 송년행사의 경우 구단이 직접 주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행사는 구단이 아닌 서포터스가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제주 유나이티드 사무국도 그 뜻에 동참, 팬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 활동을 비롯해 2011년 한 해 동안 수고한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을 팬들이 직접 선정, 상을 주는 행사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풍백’ 서포터스 관계자는 “올 한 해 제주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코칭스태프 이하 선수단 그리고 구단관계자를 위해 1년을 정리하고 좀 더 나은 내년을 기약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제주 서포터스 ‘풍백’은 지난 2006년 2월 제주 유나이티드의 탄생과 함께 조직된 이후 제주의 승리와 도내 프로스포츠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omad7981@osen.co.kr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