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놓치지 않는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1.12.16 14: 26

16일 오후 부천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2011 MBC 탁구 최강전' 챔피언결정전 2차전 여자부 대한항공과 대우증권의 경기 1단식 대우증권 이현이 백스매싱을 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삼성생명이 지난 15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대우증권을 3-1로 꺾으며, 3전 2승 제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 대회 우승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같은 날, 여자부에서는 대우증권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1986년 1회 대회 이후 수많은 탁구 스타 선수들을 배출한 'MBC 탁구 최강전'은 국내 최강팀들이 장기레이스로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로, 탁구 인기가 잦아들면서 1997년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2003년 한 차례 열린 뒤 명맥이 끊겼다. 그러나 올해 슈퍼리그 대신 남녀 단체전(남자부 6개 팀, 여자부 5개 팀)으로 실업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부활하게 됐다.

한편, 'MBC 탁구 최강전' 남녀 각 우승팀에게는 2천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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