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형사’ 엄태웅 vs ‘액션탐정’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크린 맞장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19 10: 15

액션 수사극 ‘특수본’의 엄태웅과 액션과 추리가 결합된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스크린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11월 개봉작 중 유일하게 1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특수본’은 경찰 살해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특별수사본부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동물적 감각을 지닌 지독한 열혈 형사 ‘김성범’ 역을 맡은 엄태웅은 영화 속에서 마약 200g과 함께 불타버린 차 안에서 발견된 ‘이재위’ 경장의 처참한 살해 사건을 보고 단순 범죄가 아님을 직감하게 된다.

이어 계속해서 터지는 경찰 연쇄 살해 사건으로 인해 전국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김성범은 사건 해결을 위해 구성된 특별수사본부의 주축이 되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특수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용의자들, 사건을 파헤칠수록 점점 더 큰 배후 세력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성범과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과정이 빠른 전개, 숨 막히는 리얼 액션과 함께 펼쳐지며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극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극장가에서 스릴 넘치는 액션극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특수본’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액션 추리극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은 명탐정 ‘셜록 홈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영원한 명콤비 ‘왓슨’ 박사(주드 로)가 최강의 적 ‘모리아티’ 교수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활약을 그린 초특급 액션 어드벤처.
극 중 명석한 두뇌를 가진 ‘셜록 홈즈’는 유럽에서 발생하는 연쇄 폭탄 테러사건으로 강대국들의 전쟁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 철강 왕의 죽음 등과 맞닥뜨리게 되고, 이 사건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 배후에 숨겨진 ‘모리아티’ 교수(자레드 해리스)의 더욱 큰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
사상 최대의 적, 거대한 음모에 맞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주인공 ‘셜록 홈즈’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번 시리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액션 수사극 ‘특수본’의 엄태웅과의 국내 극장가 맞대결 역시 팬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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