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고른 아이템 하나면 '2살' 더 어려보여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1.12.19 14: 55

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이 대세다. 동안 화장품, 동안 먹거리 등 동안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지고 있지만 정작 어려 보이는 첫 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이다.
실제로 트렌디한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면 두 세 살은 더 어려 보일 수 있다.
젊은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품격 있는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케이프 아이템이 좋다. 케이프는 소매가 없는 망토 식의 아우터로 단정하면서 순수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아 ‘동안 룩’의 키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더불어 코트 디자인과 결합된 케이프 스타일 역시 각광 받고 있다. 이는 어깨 밑으로 딱 떨어지는 시크한 실루엣과 모직, 레더, 퍼 등의 다양한 소재가 믹스 매치되어 한층 고급스럽게 진화 했다. 특히 진한 브라운, 카키 등의 절제된 컬러를 활용하면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안성맞춤이다.
더불어 무릎을 덮는 니트 원피스는 나이에 상관없이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보다 젊은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스트라이프 패턴에 리드미컬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컬러 아이템 하나면 나이가 더 어려보여?
컬러가 돋보이는 아이템은 유쾌한 동안 스타일링을 완성시키는데 이롭다. 
특히, 장난끼 어린 키덜트 적 취향이 가미된 듯한 재치 있는 동물 문양 디테일이나 생기발랄함을 더해줄 수 있는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플랫 슈즈,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플라워 모티브의 귀걸이 등은 로맨틱한 연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다채로운 스타일링은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톤 다운된 베이지, 모노톤과 같이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색감의 룩과 함께 컬러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매치하여 조화롭게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틸버리 마케팅실에서는 “이번 시즌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는 컨버스 소재의 클러치 백은 모던한 코트에 엣지 있게 매치하여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어려 보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경험 할 수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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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틸버리, 셀렙샵, 필그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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