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마력 1.4ℓ 터보 엔진 탑재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쉐보레 소형 해치백 아베오의 북미형 모델인 ‘소닉(Sonic)’의 터보 버전이 등장했다.
쉐보레는 20일 터보 엔진을 탑재해 고성능을 추구한 소닉 RS의 사진과 제원 등을 공개했다.
소닉 RS는 1.4ℓ 터보 엔진을 얹어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20.4kg·m의 넘치는 힘을 뿜어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자동변속기가 준비되며 운전의 재미를 살려 기어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출력이 늘어남에 따라 4개의 휠에는 강화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코너링 성능을 높인 서스펜션과 묵직한 배기음을 내는 배기 시스템도 새롭게 장착된 사양이다.
외관은 전·후면 범퍼와 안개등 디자인을 더욱 날렵하게 변경하고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5개의 스포크가 역동적인 디자인을 뽐내는 17인치 휠은 안정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실내는 레이싱 스타일의 두툼한 스티어링 휠에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페달 등을 새롭게 장착해 고성능 모델임을 뽐낸다.
쉐보레는 내년 1월 개막하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소닉 RS를 출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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