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GK 유망주에 골키퍼 장갑 선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2.21 10: 41

매년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프로선수로서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경남FC 김병지가 올 겨울에도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GK 유망주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K리그 최다 출전, 최다 경기 클린시트 등 기록제조기 김병지는  경남도 내 10개 고교의 골키퍼들에게 GK 장갑을 선물로 전달하며,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일 오후 함안클럽하우스에서 경남보건고등학교 골키퍼들을 만난 김병지는 어린 선수들에게 “전문GK 코치가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훈련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께 훈련하며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병지는 올 시즌 초에도 동보보육원 어린이들과 초등학교 축구부 등에 시즌 티켓을 선물했고, 지난 5일 연탄배달과 지난 18일 홍명보 자선축구 참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전해주며 매년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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