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등 160명 FA 취득...10명만 이적료 발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22 11: 02

김정우(29, 성남)를 포함한 160명의 자유계약선수(FA)가 이적시장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2일 프로축구 선수단 관리규칙 제 4장(FA제도) 27조(권리행사)에 의거, 김정우와 설기현(울산), 하태균(수원) 등 2012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총 160명을 공시했다.
이는 2011년의 182명에 비해 12.1% 감소한 수치다.

이번 자유계약 자격 취득 선수 중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선수는 144명이고 원칙적으로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김정우와 노병준(포항), 오승범(제주), 남궁도(성남) 등 16명이나 이 가운데 6명은 만 34세 이상으로 이적료 산출 연령별 계수(0)에 따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제로는 152명이 이적료가 없다.
FA선수는 2011년 12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진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12년 2월 29일까지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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