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부산 전포동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퍼펙트 게임' 무대 인사 행사에 참석한 롯데 자이언츠 조성환이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희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퍼펙트 게임'은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였던 故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을 다룬 영화이다.
1987년 5월 16일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투수인 최동원과 선동렬의 4시간 56분간의 명승부를 영화 한 '퍼펙트 게임'은 배우 조승우가 최동원 역을, 양동근이 선동렬 역을 각각 맡아 극적인 승부를 재연한다.

故 최동원과 선동열의 목숨까지 내놓은 뜨거운 라이벌 승부를 통해 보여주는 세기의 명승부가 다시 한 번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란 말을 떠오르게 하는 '퍼펙트 게임'은 지난 21일 개봉해 전국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