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유리아, 머리채 잡고 난투극..무슨 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06 10: 08

SBS 주말극 '내일이 오면'의 서우와 유리아가 실 감나는 싸움을 펼쳐 화제다.
지난 12월 말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내일이 오면' 사전촬영에서 은채(서우 분)는 우연히 영균(하석진 분)의 집에 머물게 되고, 지미(유리아 분)와 한방을 쓰게 된다. 이 와중에 둘은 사소한 오해로 다투게 되고, 결국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싸움까지 하게 된 것.
이날 장용우 PD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서우와 유리아는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는 실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싸움을 시작했고, 이때 유리아는 목청이 터질 정도로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싸움은 5분여 동안이나 계속됐고, 스태프들은 모두 숨죽인 채 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겨우 'OK사인'이 떨어지자 서우는 산발이 된 유리아의 머리를 감싸면서 "괜찮아? 미안해"라고 말했고, 유리아 또한 "나는 괜찮다. 언니는 괜찮아?"라며 웃어 보였다.
제작진은 "서우와 유리아가 실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하게 싸워서 제작진 모두 깜짝 놀랐다"며 "덕분에 더 실감 나는 영상이 담겼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열연을 펼친 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이 오면'은 오는 8일 오후 8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pontan@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