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나름가수다', 시청률 20.6%..3년 만에 '최고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08 09: 24

MBC '무한도전'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토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8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무한도전-나름가수다'의 전국기준 시청률은 2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20일 방송분(20.1%) 이후 최고치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나름가수다' 2편으로 멤버들이 연습한 노래로 경연을 펼쳤다. 1위는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편곡, 개사한 '키 큰 노총각 이야기'를 부른 정준하가 차지했고,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레게풍으로 편곡한 하하가 7위에 머물렀다.

2위는 '영계백숙'의 정형돈, 3위는 '광대'의 박명수, 4위는 '더위 먹은 갈매기'의 유재석, 5위는 '삼바의 매력'의 길, 6위는 '사랑의 서약' 노홍철이 각각 차지했다.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이번 특집은 원작의 긴장감을 그대로 재현해 내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11.9%를 기록했고, 7.9%를 기록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는 꼴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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