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이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4부리그팀인 스윈든 시티에 발목을 잡히며 탈락했다.
위건은 8일(한국시간) 새벽 카운티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리그2(4부리그) 클럽 스윈든 시티와의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전반 35분 맥마나만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지만 전반 40분 코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후반 31이 벤슨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반면 에버튼은 전반 5분만에 터진 헤이팅아의 결승골과 후반 34분 베인스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앞세워 탬워스에 2-0으로 승리, 32강 진출을 확정했고 풀햄 역시 뎀프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홈에서 찰튼 애슬레틱을 4-0으로 물리쳤다.

아스톤 빌라는 브리스톨 로버스를 3-1로 꺾었으며 토튼햄 역시 데포, 파블류첸코, 산토스의 릴레이골로 첼튼햄을 3-0으로 꺾고 32강에 무사히 안착했다.
반면 코일 감독이 이끄는 볼튼은 4부리그 클럽인 메이커스필드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위터가 간신히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2-2 무승부를 기록, 안방에서 재경기를 치르게 됐고 울버햄튼과 퀸스 파크 레인저스 역시 무승부에 그쳐 2차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클럽끼리 맞붙은 뉴캐슬과 블랙번의 경기에서는 뉴캐슬이 후반 막판에 터진 벤 아르파와 구티에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전적
버밍엄 0 : 0 울버햄튼
다겐햄 & 레드브리지 0 : 0 밀월
쉐필드 3 : 1 솔즈베리
에버튼 2 : 0 탬워스
메이클즈필드 2 : 2 볼튼
노리치 4 : 1 번리
브링튼 1 : 1 렉섬
웨스트 브롬 4 : 2 카디프
풀럼 4 : 0 찰튼
코벤트리 1 : 2 사우스햄튼
뉴캐슬 2 : 1 블랙번
토트넘 3 : 0 첼튼햄
플릿우드 1 : 5 블랙풀
반슬리 2 : 4 스완지
스윈든 2 : 1 위건
더비 카운티 1 : 0 크리스탈 팰리스
미들스보로 1 : 0 슈루즈버리
노팅엄 포레스트 0 : 0 레스터
크롤리 1 : 0 브리스톨 시티
동커스터 0 : 2 노츠 카운티
레딩 0 : 1 스티버니지
왓포드 4 : 2 브래드포드
질링엄 1 : 3 스토크시티
MK 돈스 1 : 1 퀸즈 파크 레인저스
헐시티 3 : 1 입스위치
브리스톨 로버스 1 : 3 아스톤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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