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대표이사 신영철)는 7일 우완 송은범(28), 좌완 고효준(29)과 2012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시즌 38경기에 등판해 8승8패4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며 다양한 보직을 적절히 소화해 팀 투수진에 한 축을 담당한 송은범은 지난해 연봉 2억2000만원에서 9.1% 인상된 2억4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또한 지난 시즌 35경기에 등판하여 5승8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 고효준은 작년 연봉 1억원에서 10% 인상된 1억1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40명과 재계약을 마쳐 87%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은범은 엄정욱, 김광현(이상 투수), 박경완(포수), 김도현(외야)과 함께 재활조로 편성되어 8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캠프로 출발했다.
farinell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