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PGA 페블비치 프로암대회 출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1.10 09: 17

재기를 노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내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AP통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월9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우즈가 PGA 투어 올 시즌 첫 대회로 결정한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 출전하는 것은 2002년 이후 10년 만이다.

페블비치 프로암은 3개 코스를 돌며 3라운드를 치른 뒤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열린다. 총상금은 640만 달러.
우즈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페블비치는 내가 좋아하는 코스 중의 하나"라며 "다시 돌아와 기쁘다"고 밝혔다.
부진에 빠졌던 우즈는 작년 12월 자신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인 셰브론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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