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일년의 열두남자' 합류 확정..'섹시한 커리어우먼 변신'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12 10: 45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고준희가 tvN 첫 수목극 ‘일년에 열두남자’의 탄야 역으로 캐스팅돼 섹시한 포토그래퍼로 변신한다.
‘일년에 열두남자’는 평범한 잡지사 여기자 미루(윤진서 분)가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담을 컬럼으로 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돼 인기를 얻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 ‘대물’, ‘스타일’, ‘워킹맘’, ‘피아노’를 제작한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고준희는 주인공 미루의 절친, 포토그래퍼 박탄야 역을 맡아 일과 사랑 모두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특히 감각적인 패션스타일과 당당하고 섹시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준희는 “내면에 상처가 있음에도 당당하고 거침없이 살아가는 탄야의 모습에 매료되어 배역을 선택했다”며 “특히 오종록 감독님과 ‘건빵 선생과 별사탕’ 이후 또 다시 작업할 수 있게 돼 설렌다” 고 소감을 밝혔다.
CJ E&M 제작 프로듀서 황준혁 PD는 “탄야의 매력을 100% 발산할 수 있는 배우는 고준희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고준희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우의 집사’, ‘추노 등에 출연하며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lucky@osen.co.kr
CJ E&M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