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게임 RF온라인이 확장팩 V1.5업데이트로 사실상 새로운 게임으로 다시 출발한다.
지난 2004년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SF MMORPG라는 신장르를 개척한 RF온라인. 지금까지 8년간 서비스되던 장수게임 'RF온라인'이 확장팩 V1.5업데이트로 MMORPG에 FPS를 접목시켜 MMOPS라는 새로운 장르로 출발한다.
4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준비된 이번 확장팩 V1.5업데이트는 기존 클라이언트의 2배가 넘는 10기가의 용량. CCR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MMOPS란 MMORPG의 한계를 탈피하고 FPS와 TPS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RF온라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특히, FPS에서는 좁은 시야라는 패널티를 가지게 되지만 기존의 공격력을 30%까지의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부분과 FPS 전용스킬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MMORPG 형태의 재미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손맛과 스릴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F온라인 확장팩 V 1.5에서는 기존 RF온라인의 장점이었던 액션, 전쟁, 배틀던전 등의 콘텐츠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빠르고 방대해진 액션을 전쟁, 사냥, 리그전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타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F온라인 확장팩 V1.5의 새롭게 변화된 콘텐츠는 빠른 성장 시스템, 다양한 인챈트 시스템, 새로운 PVP 시스템, 족장 시스템 개선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우선 빠른 성장 시스템은 하루에 2시간씩만 RF온라인을 즐겨도 1개월이면 만레벨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를 낮췄다. 또한 필드 사냥뿐 아니라 솔로게이트, 퀘스트 등을 추가하여 획일적인 성장방식에서 탈피하였으며, 특히 모든 필드에서 채굴이 가능하게끔 변경되어 채굴시에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플레이를 하지 않고 채굴만 하더라도 자동으로 레벨업이 가능하다.
둘째, 무기의 데미지만 올리는 인챈트가 아닌 다양한 인챈트 시스템들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끔 변화되었다. 사냥만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절대 데미지를 높일 수 있는 랭크업 인챈트, PVP와 같은 대인전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등급업과 단체/족장 인챈트로 나눠진다. 특히 자신의 레벨대에 맞는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을 교환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되므로 현재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무기 아이템으로 레벨업 인챈트를 진행한다면 1레벨의 무기를 80레벨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셋째, 일반 필드에서의 PVP의 게임성은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 시키며 추가적으로 전장 시스템 및 리그전 시스템을 통해 서버내에서의 타종족과의 전투에서 벗어나 전 서버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종족과의 경쟁이 아닌 서버와의 경쟁, 그리고 국가 대 국가와의 경쟁까지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족장 시스템은 길드는 군단, 길드 마스터는 군단장, 의원회는 군단 의원회로 명칭부터 변경 되었으며, 족장은 공성전에서 승리한 길드의 길드 마스터로 선출되며 임기기간 동안 기사단 임명 및 해임을 할 수 있다. 또한 족장진 선출은 길드 마스터의 고유 권한으로 되었으며, 족장진이 속한 길드에도 특수효과가 적용된다. 이 외에 핵폭탄 통제 및 족장인챈트 등 새로운 시스템으로 족장의 권한이 강화되었다.
그 외 RF온라인 확장팩 V1.5에서는 전반적으로 모든 UI 변경, 80레벨 상향, 경작 시스템, 신규맵 18개 지역 추가 등 기존 RF온라인보다 430개의 콘텐츠가 추가되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CR 윤석호 대표는 ““RF온라인에 끊임없는 사랑을 주는 유저들에게 보답하고자 유저들이 원하는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MMORPG를 즐기던 유저들뿐 만 아니라 FPS를 즐기는 유저까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MMOPS라는 장르로 2012년 다시 한번 전세계 게임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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