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인 '디아도라 스포츠'와 2년간 16억 상당의 용품을 받는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디아도라 스포츠는 2010년 7월 휠라코리아의 자회사인 GLBH코리아(대표 윤윤수)와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8월 충주 성서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전개했다.
디아도라는 1948년 이탈리아 트레비소 지역에서 탄생하여, '테니스의 전설' 브외른 보리, '육상의 전설' 에드윈 모제스, '90년대 축구의 전설' 로베르토 바조 등 스포츠 레전드급 선수를 공식 후원했다. 디아도라는 현재 유럽 27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약 70여 개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이다.
울산은 2012년 세계 최초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디아도라의 용품을 공급받는다. 디아도라는 울산에 '숨 쉬는 밑창'(Net Breathing System™)을 적용한 축구화 및 런닝화를 선수단에 공급할 예정이며, 유니폼과 운동복은 기능성 원단의 사용과 개별 맞춤 패턴으로 제작되어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은 다음 달 중순에 있을 용품 후원 협약식에서 2012년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디아도라의 전속 모델인 영화배우 유아인과 함께 국내 시장의 인지도 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sports_narcotic@osen.co.kr
울산 현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