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 레이싱 모델로 등장하는 배우 김규선이 함께 출연하는 임원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6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제작발표회에는 오달수, 임원희, 류현경, 샤이니 민호, 김규선이 참석했다.
이날 "레이싱 모델 연기가 어렵지 않았느냐"라는 취재진에 질문에 김규선은 "임원희 선배가 조언을 많이 해줬다. 어떤 모델이 인기가 많고 사이트까지 추천해줬다. 포즈까지 직접 보여주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임원희는 "모든 남성들이 레이싱 모델을 좋아한다. 레이싱 모델은 얼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김규선은 백치미 넘치는 무개념 쭉방미녀 규선으로 분했다.
한편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가 지난 2007년 '달려라 고등어'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2인조 강도단이 신통한 도롱뇽도사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27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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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