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가 겨울방학을 맞아 극장가를 싹쓸이 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장화신은 고양이’는 개봉 6일째인 지난 16일 전국 5만 567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76만 123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가 극장을 찾으며 5주간 독주 체제를 이어온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을 정상의 자리에서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같은 기간 전국 3만 8136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95만 3084명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을 만나기 이전 장화신은 고양이의 새로운 면모와 활약상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로 짜릿한 인생역전을 꿈꾸는 장화신은 고양이와 개성만점 친구들의 예측불허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이민정, 이정진 주연 ‘원더풀라디오’는 같은 기간 2만 9844명, 누적 관객수 81만 1816명을 동원하며 3위를 장식했으며,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전국 2만 5398명, 누적 25만 3992명) 4위에 올랐다. ‘퍼펙트 게임’은 (전국 1만 7044명, 누적 140만 9836명)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을 밀어내고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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