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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1년이 지나고 60년만에 한 번 돌아온다는 힘찬 흑룡의 새해 2012년이 시작됐다. 지난해 튀니지에서 솔솔 불어온 중동지역의 평화의 바람은 재스민 혁명이라 불리며 리비아 사태로 진화되면서 카다피 정권의 종말까지 이끌어냈으며,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은 사상 최대의 쓰나미 재해와 원전폭발 사고가 겹치면서 역대 손에 꼽힐만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그리스를 필두로 스페인, 이탈리아. 포트투갈, 아일랜드 등 세계 경제를 위협한 유로존의 위기 역시 마무리가 되지 못한 채 올해까지 넘어오면서 공포심까지 조장됐다. 우리시장 막판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이 들리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2012년 새해의 주된 화두는 역시 총선과 대선이다. 현 MB정권의 막판 레임덕 현상이 언제부터 시작하느냐 등부터 각개각층의 권력투쟁으로 정치권 소용돌이가 가장 강하게 휘몰아 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또한 유로존의 재정문제와 미국 경기회복속도 등이 글로벌 시장의 메인 이슈로 부각되며 상반기 세계 경제의 향방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그 외에도 항상 그렇듯이 불특정한 일들이 국내외 곳곳에서 일어 날 것이다. 그렇다면 2012년에는 과연 어떤 산업과 테마에 투자를 해야될까? 불확실한 시장! 실전 고수들의 투자전략을 바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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