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개봉첫날 韓영화 1위..웃음 통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1.19 07: 54

황정민, 엄정화가 개봉첫날 먼저 웃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댄싱퀸'은  첫날 4만 577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만 4492명을 기록,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8일은 설 대목을 앞두고 '댄싱퀸' 외에도 '페이스메이커', '부러진 화살', '네버엔딩 스토리' 등 한국영화 신작들이 대거 개봉해 그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 상황. 이로써 출발은 '댄싱퀸'이 앞서게 됐다.

그런가하면 안성기 주연 '부러진 화살'의 선전도 주목된다. 같은 기간 전국 3만 20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만 8388명을 나타내며 '댄싱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댄싱퀸'은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앞에 댄스 가수가 될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오랜 꿈을 향한 설렘도 잠시, 서울시장후보로 출마한 남편으로 인해 서울시장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남편도 모르는 위험천만하고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장화신은 고양이'가 전국 4만 6136명, 누적관객수 87만 1609명으로 1위의 자리를 지켰으며, 4위는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전국 2만 5752명, 누적 701만 6178명), 5위는 '페이스메이커'(전국 2만 2364명, 누적 4만 607명)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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