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7일, 한강 둔치에서 대결 종목을 공개하며, 그 시작을 알렸던 ‘하하 VS 홍철’ 대결 특집이 드디어 이번 주 공개된다.
12월 1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날의 대결은 1만 2천여 명의 신청자 가운데, 3400여명의 당첨자들을 초대해 진행됐다.
대결은 하하가 제안한 종목인 ‘자유투’ ‘닭싸움’ ‘알까기’ 홍철 제안 종목인 ‘간지럼 참기’ ‘캔 뚜껑 따기’ ‘동전 줍기’, 그리고 제작진이 제안한 ‘퀴즈’와 시청자가 제안한 종목 세 가지까지 더해 총 10라운드로 진행됐다.

관중들은 매 라운드의 승자가 누구일지를 예측, 선택해 대결의 결과에 따라 탈락하거나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대결까지 승자를 모두 맞히고, 살아남은 두 명의 관중에게는 제작진이 준비한 푸짐한 선물을 경품으로 받게 된다.
하하와 노홍철은 대결 자체의 승패를 떠나서 자신들을 믿고 선택한 관중들의 기대와 믿음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매 라운드마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집중했다고.
두사람의 '세기의 대결'은 2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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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