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주 국가대표 FW 네이슨 번즈와 3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26 14: 59

인천 유나이티드가 호주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슨 번즈(Nathan Burns, 24)를 영입했다. 인천과 3년 계약을 마친 번즈는 괌 전지 훈련에 바로 합류했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번즈는 2006년 호주 아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뒤 2008년 시즌부터 그리스 아테네(AEK Athens)로 이적, 프로통산 119경기에 출전해 23득점 2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번즈는 2007년 20살의 어린 나이에 호주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2005년부터 호주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표, 2006년 U-20, 2007년 올림픽대표, 2011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 등 엘리트 코스를 모두 거친 선수다.

키 178cm, 몸무게 70kg의 날렵한 몸매의 번즈는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나 공격형 미드필더와 섀도우 스트라이커, 윙어 등 공격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구단의 한 관계자는 "김남일과 설기현에 이어 호주의 젊은 공격수인 번즈의 영입으로 팀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번즈가 득점력도 뛰어나지만 도움이 많은 점이 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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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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