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두달 만에 '스타킹' 잡았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29 08: 48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가 두 달여 만에 시청률 10%대에 진입, 경쟁작인 SBS '스타킹'을 제쳤다.
29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불후2'의 전국기준 시청률은 11.1%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10.3%의 시청률을 보인 '스타킹'을 0.8%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이날 송창식 특집으로 꾸며진 '불후2'에서는 포크계 전설 송창식의 명곡을 재해석한 보컬 14명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7명의 가수들이 참가한 1라운드 대결에서 뮤지컬배우 소냐는 힙합을 가미한 '상아의 노래'를 소름돋는 가창력으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소냐는 '불후2'에서 4번이나 우승한 알리를 제치기도 했다. 이어 소냐는 1라운드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오른 임태경 마저이기고 1라운드의 승자로 선택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9.5%를 기록,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